[뉴스1번지] 윤 대통령 '수능 난이도·출제 방향' 언급

2023-06-17 0

[뉴스1번지] 윤 대통령 '수능 난이도·출제 방향' 언급


윤 대통령이 교육과정 범위를 지킨'공정 수능'을 지시하면서 학교 현장에선 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여야의 신경전은 이번 주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치권 소식 두 분과 짚어봅니다.

김장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어서오세요.

수능을 다섯 달 앞두고 수능 혼선이 불거졌습니다. 윤 대통령이 "학교 수업만 따라가면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출제하라" 지시하면서 '물수능' 논란이 나왔죠. 대통령실은 수능 난이도가 아니라 사교육 문제를 지적한 거라 수습했습니다. 이주호 교육부총리와 메시지 엇박자가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와요?

대학 입시를 담당하는 교육부 국장이 교체됐습니다. 사실상 경질인데, 지시 불이행이 이유입니다. 대통령실에서는 이권 카르텔의 증거라는 말까지 나왔는데요. 여권에서는 교육개혁의 일환이라고 두둔하고 있어요?

하지만 '만 5세 초등학교 입학' 논란과 '주 최대 69시간 근무제' 논란 같은 이전의 정책 혼선과 겹쳐 보인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논의 중인 정책이 대통령의 즉흥 지시로 먼저 공개되면서 혼란을 자초한 것 아니냐는 거예요?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대의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교수직 파면 결정을 "무도한 짓"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졸업생 명부에서 나를 빼달라고 하고 싶다"고 날을 세웠는데요. 국민의힘은 "자신의 망언을 돌이켜보라"고 지적했습니다. 내용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이 전 대표는 "윤석열 정권이 이재명 대표를 끌어내리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기성 언론은 사유화됐기에 유튜브를 보라"며 언론에 강한 불신을 드러냈는데요. 이 같은 주장이 당원들의 지지를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요?

민주당 혁신위원장으로 김은경 교수가 임명됐죠. 이재명 대표가 전권을 주겠다고 했지만, 혁신위가 얼마나 독립적으로 활동할지는 의구심이 나옵니다. 무늬만 혁신위원장 아니냐는 지적이 여권에서도 나오고 있는데요?

국민의힘은 불법 정치자금 의혹으로 수사받는 황보승희 의원 문제로 고심입니다. 최근 동거남이 의원실 관용차와 보좌진을 사적으로 활용했다는 의혹이 더해졌는데요. 본인은 사실무근이라 해명했고요. 당에서도 개입하기 조심스러워하는 분위기입니다. 공천권 경쟁의 신호탄 아니냐는 시선도 있더라고요?

정치권이 동북아 외교 갈등의 중심에 섰습니다. 싱하이밍 중국대사의 막말 논란과 의원 추가 방중, 그리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를 두고 여야가 서로 '굴욕 외교'라며 대립하고 있습니다. 물론 양측은 자신들의 행보가 정당하다는 입장인데요. 정치권이 국민 피로감만 높이고 있단 지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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